개인적인 일이 다 지나가고 나서 오늘이 딱 2주 되는 날이다.
정말 그동안 지독한 날이 지나갔으니 말 다 한 거겠지. 정말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고,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.
아무튼 각설하고, 이제 전환점을 맞았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새 스펙을 쌓기 위해 토익과 오픽을 준비하기 위하여 서점을 뒤져 새 책을 사기로 했다. 오픽 책은 곧 올 것 같아서 추후 후기를 쓰기로 하고, 토익 보기 위해서라도 단어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에 시중에서 가볍게 구할 수 있는 토익책으로 우선 골랐다.
문제집이 워낙 많이 바뀌어서 뭘 사야 할까… 하고 고민하다 가장 유명한 토익 강사인 김대균 선생님의 책이 신간으로 나왔길래 서둘러 결제했다. 아무래도 토익을 본지가 오래 되기도 했고, 무엇보다 토익하면 떠오르는 선생님의 양대산맥 중 한 분이 김대균 선생님이니까 말이다.
원래 내 성격대로라면 교보문고 바로드림으로 책을 사서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책을 가지고 왔을 텐데,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 집으로 주문해서 냉큼 받았다. 택배 이름도 아예 '토익 답이 되는 단어들' 로 해서 오더라. 전에는 분명 도서라고 해서 온 것 같은데 한 권이라 그런 건지, 아니면 바뀐 건지 모르겠네. 존재를 각인시켜 주고 싶었던 건가…. 이게 바로 토익계의 바이블이다! 뭐 이런 거 말이지.
제목부터가 인상적인 토익 답이 되는 단어들, 이제야 처음 받아봤으니 시간 많을 때 공부해서 정말 이번엔 '토익 만점' 까지는 아니어도 '누가 봐도 이 사람 공부했구나' 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서 이력서를 수정해야겠다. 아 이제 시간이 없어….
토익 답이 되는 단어들 많이 팔리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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